[AI 트렌드] 2024년 스마트폰 AI 혁신 미리보기

AI 하드웨어'의 시대가 열린다

ChatGPT가 출시되고 1년동안 AI 시장은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면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병행 발전이 AI의 다음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은 AI에 초점을 맞춘 Snapdragon X Elite를 출시했고, 인텔도 AI를 위한 프로세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번역되어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4년에는 AI 반도체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 탑재된 온디바이스 AI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PC 등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Qualcomm Unleashes Snapdragon X Elite: The AI Super-Charged Platform to Revolutionize the PC | Qualcomm

Intel Puts Artificial Intelligence First With Processor Announcements

갤럭시 AI가 온다!  삼성이 그리는 AI의 미래

 

'온디바이스 AI'의 장점

클라우드를 통해  AI 서비스를 사용하는것과 비교했을 때 로컬 디바이스에서 AI를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아 AI를 사용할 때에는 개인 정보 유출 및 보안에 대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PC나 스마트폰에서 AI를 탑재하게 되면 인터넷으로 중요한 정보를 보내지 않고도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실시간 번역 통화 기능을 사용할 때 대화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온디바이스 AI가 필요한 셈이죠.

[인터넷이 없어도 사용 가능]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어 있다면, 인터넷 사용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언어번역, 문장요약과 같은 기능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효율적인 AI 서비스 이용]
AI 반도체를 통해 디바이스에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면, 클라우드와 Task를 분담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작업은 기기에서 처리함으로써 훨씬 복잡하거나 고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 요소 축적]
디바이스에 탑재된 AI가 사용자의 패턴 등을 학습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의 확장 'App Agent'

 

그리고 최근 스마트폰에서 멀티모달 LLM을 이용해 여러 앱들을 이용하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API를 통한 backstage에서의 AI 사용 뿐만 아니라, 탭과 스와이프같은 인터랙션도 수행하여 AI의 활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AI 반도체를 통한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온디바이스 AI와 AppAgent를 활용햐다면, 스마트폰의 생태계가 또 크게 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AppAgent: Multimodal Agents as Smartphone Users

App Agent figure